요즘 환절기라 창문을 열어 환기해도 금방 공기가 답답하게 느껴지고 미세먼지도 심한 날이 많아서 집 안 공기질이 은근 신경 쓰이더라고요. 아이가 있는 집이다 보니 더 예민해지기도 하고 이사 이후에는 새집 냄새까지 남아 있어서 자연스럽게 공기청정기를 다시 찾아보게 됐어요.
그러던 중 배우 구교환, 고윤정 주연의 JTBC 드라마 <모두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있다>를 보게 됐는데 줄여서 <모자무싸> 속 장면에서 익숙한 공기청정기가 보여 자연스럽게 관심이 갔어요. <모자무싸>는 영화계를 배경으로 한 휴먼 드라마로 화려한 성공보다는 그 이면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.
잘 나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혼자 뒤처진 것 같은 감정, 일상 속 불안 그리고 “나는 왜 이 자리에 있는 걸까??”라는 고민을 현실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라 보다 보면 묘하게 공감이 가더라고요.
구교환 배우는 20년째 데뷔를 못한 영화감독 황동만 역할로 특유의 생활감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고 고윤정 배우는 영화사 최필름...